메뉴 건너뛰기

전집

전집은 OCR 스캔 잡업으로 진행되어 오탈자가 있습니다.
오탈자를 발견하면 다음과 같이 등록해 주시면 관리자가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1. 수정 요청을 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2. 본문을 읽는 중에 오탈자가 있는 곳을 발견하면 앞뒤 텍스트와 함께 마우스로 선택합니다.
3. 그 상태에서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하여 나타나는 창에서 수정 후 [수정요청]을 클릭합니다.
4. 각주의 경우에는 각주 번호를 마우스오버하여 나타난 창을 클릭하면 수정요청 창이 열립니다.

※ 컴퓨터 브라우저에서만 가능합니다.
겨울은 가고
에제 37
1

나는 에제키엘을 통독하다가 그는 '겨울의 예언자'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모든 예언자들이 그렇지만 에제키엘은 자기 민족의 비운 속에서 함께 고통을 하면서 이 자기 민족이 철저히 망할 것을 예언해야 하는 바통한 임무를 맡은 예언자이다. 예언자란 남보다 팔다리가 길거나 특별한 오르간을 가진 자는 아니다. 그는 같은 제약된 인간인 데서는 다른 사람과 꼭 같다. 그러나 그가 일반 사람과 다른 점은 당한 처지에 주저앉지 않고,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를 앞당겨 본 다는 데 있다. 앞당겨 보는 능력도 일종의 신통한 것이라기보다는 사실을 직시할 용기와 그리고 그것을 그대로 폭로할 수 있는 용기를 말하며, 그는 이런 용기를 가진 것이다.

에제키엘을 읽으면, 그는 하나의 기인(奇人)과 같은 인상을 받는다. 그의 생애는 독특하다. 주전 591년에 소명을 받고 예루살렘에 왔다. 그는 바빌론이 강대해져서 그 나라 왕 느부갓네살이 주변의 소국(小國)들을 정복하기 시작한 것을 보고, 이제 그 바람이 이스라엘에 미칠 것을 예감했는지 모른다. 이에 대해서 이 민족의 수도인 예루살렘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 보려고 왔는지도 모른다.

예루살렘은 깊은 타락의 동면(冬眠) 속에 잠겨 있었다. 그 어느 부분에도 살아있는 것을 볼 수 없다. 그가 외치면서 저들이 그 잠에서 깬 것을 호소한 것은 당시의 호세아, 예레미아의 그것과 비슷하다. 그러나 저들의 귀는 말을 듣기에는 완전마비됐다.

에제키엘을 다른 예언자와 비교해 볼 때 특이한 것은, 그는 한 배우처럼 그의 연기를 실기(實技)로 보여주면서 외쳤다는 점이다. 그는 셰익스피어 작품 안의 배우와 흡사하다. 그는 바로 비극의 배우처럼 그 민족의 비극을 민족 앞에서 상연했다.

첫째, 벽돌에다 포위된 예루살렘을 그려 거리에 세우는 연기를 한다(에제 4, 1-3).

둘째, 391일간 좌(左)로. 40일간 우(右)로 누워 꼼짝않고 있으므로 예루살렘과 유대가 이만큼 오래 구속될 것을 예시하는 연기를 한다(에제 4, 4-8).

셋째, 잡곡으로 떡을 만들어 쇠똥으로 불을 삼아 구워 그것을 소량으로 저울에 달아 먹으면서 이처럼 인분(人糞)처럼 부정한 음식을 먹게 되리라고 예언한다(에제 4, 9-17).

넷째, 머리털을 예리한 칼로 깍아 1/3은 불에, 1/3은 난도질, 1/ 3은 바람에 날려 보내서 이 민족이 본토에서 잘려 사방으로 흩어져서 수난당하리라고 예언한다(예제 5, 1-17).

다섯째, 갑자기 짐을 꾸려서 문이 아니라 벽을 뚫고 나가면서 이토록 강요받아 유랑의 길을 떠나게 될 것을 예고하는 연기를 한다(에제 8, 7-18).

여섯째, 자기 아내가 죽으니 울지도 않고 머리에 수건 동이고 거리로 헤메며 증언한다(에제24, 15-27).

그래도 이스라엘은 엄동설한의 동리처럼 모두 폐문하고, 그의 소리를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그의 행동을 눈여겨보려고도 않는다. "이러다가는 망한다! 꼭 망한다!" 이렇게 6년 간을 외쳤으나 결국 아무 효험도 없이 주전 597년에 정말 바빌론의 침공을 아무 대비도 없이 받아 그 때의 18세의 어린 왕 여호야긴과 1만여 명의 지도층, 기술자가 포로로 끌려가야만 했다. 그리고 에제키엘도 그 대열의 한 사람이 됐다.

포로생활 25년 동안 그는 다른 예언자처럽 저들에게 어떤 위로의 말을 하지 않았다. 그는 이제는 희망이 없다고 했다. 철저히 버림받았고 또 철저히 망해야 할 것을 계속 선포했다. 본토에 남은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호와를 '패배의 신'으로 보고 점령자의 신을 섬기면서 복종하려고 했고, 비교적 관대한 대우를 받는 바빌론에 잡혀온 이스라엘 사람들은 거기서 제 집 짓고 안착하려고 했으며 제 땅은 까맣게 잊어버렸다. 그들에게는 어떤 자극도 소용없다.

그의 글을 읽으면 꼭 겨울의 시같은 느낌이다. 겨울의 시들은 옛 추억을 삼키는 종말적 여음을 남기는 것이 많다.

그 중의 하나가 김광균의 『설야』(雪夜)라는 시이다.

어느 머언 곳의 그리운 소식이기에
이 한 밤 소리없이 흩날리느뇨!
처마 끝에 호롱불 여위여 가며,
서글픈 옛 자취인 양 흰 눈이 나려
하이얀 입김 절로 가슴이 메어
마음 허공에 등불을 켜고
나 홀로 밤 깊어 뜰에 나리면
머언 곳에 여인의 옷벗는 소리,
희미한 눈밭
이는 어느 잃어진 추억의 조각이기에
싸늘한 추억이기에 가쁘게 설레이느뇨!
한줄기 빛도 향기도 없이
홀로 차다한 이상을 하고
흰 눈은 나려 나려서 쌓여
내 슬픔 그 위에 고이 서리다.

또 릴케는 『동야』(冬夜)라는 시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그윽히 눈이 쌓인 울창한 숲을 지나
저녁은 먼 저쪽에서 온다.
그리고는 귀를 기울이며
창 마다에 차가운 볼을 갖다댄다.
모든 집이 조용하다.
노인들은 의자에 묻혀 생각에 잠기고
아낙네들은 여왕처럼 조용하다.
아이들은 노는데 지쳐버렸고
소녀들은 이제 실을 짜지 않는다.
저녁은 집안으로 귀를 기울이고
안에서는 바깥으로 귀를 기울인다.

생기가 없다. 모두 지쳐서 조용하기만 하다. 그들은 행여나 어두운 바깥에 무얼 물으려고 한다. 그러나 그들 앞에는 잠(죽음)밖에 기다리는 것이 없다.

긴 겨울 모든 행동이 정지된 시체들! 에제키엘의 눈에 보인 그 민족상이다. 이럴 때 대체로 피곤해진 사람은 조용히 누워 죽기를 청하게 마련이다.

2

그러나 이러한 비애의 예언자 에제키엘은 한 환상을 보았다. 그는 어떤 이에게 이끌려서 어떤 한 골짜기에 이르렀다. 그 골짜기에는 뼈가 가득했다. 그 안내자는 거기를 통과하게 했다.

무수한 해골들은 아주 말라버렸다. 이것은 겨울과도 같다. 그런데 그 안내자는 에제키엘에게'이 뼈가 살 수 있겠느냐?'고 묻는다. 그는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그랬더니 그가 '내 생기가 그에게 들어가서 살게 하겠으니 그 뜻을 대언(代言)하라!'고 한다. 그래서 에제키엘은 그대로 그 말을 뼈에게 대언했더니, 그 뼈들이 움직이더니 이 뼈 저 뼈가 들어맞고 거기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피부가 생겼다. 그리고나서 '생기가 있으라!'고 하라기에 그대로했더니 생기가 사방으로부터 몰려와서 저들을 움직이게 하고, 뼈들은 벌떡 벌떡 일어나더니 갑자기 한 군대를 이루었다. 즉 앞을 향해 진군할 수 있는 세력이 됐다는 것이다.

3

꼭 해골화된 자기 민족을 보면서 무덤 사이에 누워 겨울노래 같은 것을 지껄이던 그가 그 골짜기에서 급전하여 그 해골들이 다시 살아날 가능성을 보고 희망의 노래를 불렀다. 그것은 겨울이 가면 봄이 오리라는 노래같다.

나는 본문을 읽고 무엇인지 벅찬 가슴을 안고 마당으로 나갔다. 아직도 만물은 앙상하다. 그런데 땅을 가만히 들여다보니 벌써 여기 저기에 새싹들이 머리를 내밀고 있었다. 나는 급히 아직 싸두었던 장미를 풀었다. 우선 해골의 뼈같은 가지들이 드러난다. 그것을 가만히 들여다 보았다. 그런데 그 뼈같은 것 위에 새 순이 벌써 돋아나고 있었다. 봄이다. 봄의 환희! 생명에 대한 환희!

에제키엘은 생기가 사방에서 왔다고 했는데, 이 생기는 어디서 왔는가? 이 생기는, 이 말은 뼈에 힘줄을 주고 그러므로 겨울을 이겨 냈다는데 …

에제키엘은 봄의 환희에서 이스라엘의 겨울도 가고 봄이 올 것을 보았는가? 그러나 그 민족들에게서 어떤 새 희망이 보였다는 흔적은 없다. 어디를 보나 이미 뿌리까지 썩었다. 그것은 겨울이다. 그런데도 그는 봄이 오리라는 환상을 보았다.

그것은 오직 그의 하느님 신앙이었다. 이 희망은 한가닥의 민족에의 희망이 움톤 것이 아니다. 그는 오히려 저들이 철저히 썩고 고갈될 것을 바라는 사람처럼 잔인하게 그들에게 희망을 걸지 않았다.

이것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하느님에 대한 신앙의 철저성을 뜻한다. 그 민족의 꼴을 볼 때 에제키엘은 철저히 절망했다. 그러나 그의 신앙이 하느님을 향했을 때 겨울에 봄을 볼 수 있었다. 그것은 함께 시들어버린 에제키엘이 하느님께 향한 신앙으로 뼈가 다시 맞붙고 힘줄이 생긴 것을 경험한 것인지 모른다. 그래서 그는 그들에게는 미찬 소리같은 생기의 소생, 새 희망을 외친다. 아무리 해골같이 된 이 민족이라도 하느님이 하시려고만 하면 저들이 갑자기 소생해서 그 미래를 개척할 행군의 강대한 세력이 된다!

겨울에도 만물과 함께 죽지 않는 것은 봄이 오리라는 확신 때문이 아닐까? 오늘날에도 이스라엘이 죽지 않은 건 바로 이 선각자들의 신앙 때문이었다. 이스라엘 건국을 3천년의 고목에 꽃이 피었다고 했다. 정말 역사상의 기적이 아닐 수 없다.

시인 이상화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노래를 불렀다 우리나라에도 정녕 봄은 왔다. 모든 생명들이 죽음을 뚫고 다시 돋아난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아직 겨울이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은 겨울이다. 누구 하나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교회를 들여다봐도 그렇고 정치계를 봐도, 교육계를 봐도 살았다는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모두 큰일 났다고는 하면서도 봄을 신앙하는 모습은 없고, 그저 체념 속에서 입도 열지 않고, 무얼 해 보려고 하지 않는다. 바빌론에 끌려가는 포로군처럼.

나는 어릴 때 눈에 빠져 그대로 죽으려다가 어머니 환상에서 소스라쳐 일어나서 살아났다. 다 써버린 힘인 줄 알았더니 어머니 환상 이 내게 에너지를 넣어 주었는가?

4

봄이 왔다. 생기가 사방에서 일어난다. 그러면 이 때 우리는 그 저 등산할 옷이나 장만할까? 봄은 왔으나 우리의 상태는 그대로 죽은 겨울이 아닌가? 우리에게도 에제키엘의 신앙이 주어질 것을 기도해야 할 때가 아닌가?

우선 우리부터 그리고 겨울 속에 있는 우리 이웃, 이 민족에게 다시 털고 일어날 그 생기를 주어야 할 게 우리 임무 아닌가?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임무요, 교회의할 일이 아닐까?

전재동은 『춘도』(春禱)에서 이렇게 노래한다.

나에게 언어를 주십시오!
낡고 때묻어 상처같은
냄새의 고통의 껍질들
이런 것 밖에 없는 나의 가슴에
새로운 말씀의 술을 주십시오!
가난과 저의 사태가 무너져 버린
죽음과 눈치만의 천지
그 형상을 상실하고
어두움에 누운 인간
나에게
당신을 말할 수 있고
당신의 의미를 담을 수 있는
언어를 먼저 주십시오!
이 살벌한 광야
산짐승들이 우굴대는가슴에
당신의 언어들이 우거질
햇빛 현란한 계절을 주십시오!
나에게 당신을 허락하십시오!


List of Articles
바알 (열상 19, 18)
남은 칠천 명 (19, 7-18)
민중의 손으로 통일되는 날 (아모 9, 11-15)
겨울은 가고 (에제 37장)
에제키엘이 무등산에서 절규한다 (에제 24, 6-8)
포로에서의 탈출 (이사 66, 1-8)
위정자와의 대결 (이사 7, 10-14)
   
제5부 새로운 존재
일상성과 비일상성 (루가 10, 38-42)
그래도 다시 낙원에로 환원시키지 않았다 (창세 3, 1-10)
새로운 인간상 (창세 12, 1-9)
믿음의 조상 (창세 22, 17-18)
두 사이 에 손을 얹을 판결자 (욥기 9, 25-35)
하느님으로부터의 도피 (시편 139편)
하느님의 웃음 (시편 2편)
잠과 신앙 (시편 127편)
교회란 무엇인가 (로마 8, 9-30)
인간을 말한다 (마르 12, 28-34)
존재 근거 (시편 42편)
우주의 품으로 (시편 8,3 이하)
   
판권
표지
예수의 민중사건 : 『민중과 성서』를 내면서
   
제1부 복음서와 민중
   
예수와 민중 : 마르코복음을 중심으로
    1. 전제
    2. 마르코복음 안의 오클로스
    3. 마르코복음에 나타난 오클로스의 성격
        1) 오클로스의 성격
        2) 오클로스에 대한 예수의 행태
        3) 종합
    4. 예수를 따른 자들
    5. 마르코복음 안에 있는 어록
    6. 오클로스의 언어학적 의미
        1) 라오스와 오클로스
        2) 오클로스와 암 하 아레츠
    7. 종합
마르코복음에서 본 역사의 주체
    1. 전제
    2. 마르코의 삶의 자리
    3. 마르코의 민중신학의 기조
        1) 세례자 요한이 잡힌 후(14a절)
        2) 갈릴래아로 가다
        3) 하느님 나라의 도래 선포
    4. 민중의 행태
예수사건의 전승 모체
    1. 문제 제기
    2. 케리그마의 성격
        1) 고린토전서 15장 3~8절
        2) 필립비서 2장 6~11절
        3) 사도행전에 나타난 케리그마
    3. 민중언어의 성격
    4. 수난사
    5. 예수의 행태 일반
        1) 기적 이야기와 예수의 행태
        2) 아포프테그마와 예수의 행태
        3) 로기온(Logion, 어록)과 예수의 행태
    6. 결론
가난한 자 : 루가의 민중 이해
    1. 가난한 자
        1) 통계적 고찰
        2) 루가의 특수자료
        3) 예수의 탄생설화와 나자렛 선언
        4) 마르코와 Q자료
    2. 루가복음서의 청중
    3. 결론
마태오의 민중적 민족주의
    1. 문제 제기
        1) 마태오의 신학적 주제에 대한 논의들
        2) 문제 제기
    2. 마태오가 처한 현실
        1) 마태오와 그의 시기
        2) 민족적 와해 위기
    3. 마태오의 현실인식
        1) 이스라엘 : 길 잃은 양들
        2) 길 잃은 양이 놓여 있는 현실
    4. 민족동일성 재확립
        1) 뿌리 찾기
        2) 바리사이파가 주도하는 라삐 유다교와의 대결
    5. 마태오의 민중 이해
        1) 언어적 성격
        2) 의식화된 민중
    6. 맺는 말
민중신학의 성서적 근거 : 마르코복음을 중심으로
    1. 예수사건의 재발견
    2. 마르코복음과 민중
    3. 민중은 수단이 아니다
    4. 민중은 객체일 수 없다
    5. 십자가는 민중수난의 극치다
민중신학의 어제와 오늘
    1. 독재와 대항하므로
    2. 민중을 만나므로
    3. 민중과 더불어
   
제2부 민중운동사
   
민중사건과 언어사건
    1. 성서에서 본 말의 성격
        1) 그 말의 현장은 어떤 것이었나
        2) 예수의 경우
        3) 예수사건에 관한 전승
        4) 오순절의 말 사건
    2. 무엇으로 말하는 것인가
    3. 해야 할 말은 무엇인가
    4. 우리가 해야 할 말
미래는 가난한 자의 것 : 루가 6장 20~26절
    1. 축복과 저주
    2. 가난한 자와 부요한 자
    3. ‘지금’과 ‘장차’
    4. 우리의 선택
나라가 임하옵소서
    1. 예수의 기도
    2. 그의 기도를 전달받은 자들
    3. 하느님의 나라
고향 잃은 민중
    1. 피난민
    2. 성서에서 본 피난민문제
    3. 게르(GER) 문제 해결의 시도
    4. 이방인에 대한 관용의 한계
    5. 당면한 과제
        1 ) 새로운 인식을 위한 운동
        2) 실천에 대한 몇 가지 제언
이스라엘 민중사
    1. 머리말
    2. 출애굽
    3. 고대 이스라엘 종족동맹
    4. 민중을 배반하고 세워진 왕권
    5. 분단시대의 고난
    6. 민중운동의 여러 계열
    7. 예수의 민중운동
    8. 맺는 말
   
제3부 민중과 체제
   
민중사실의 증언
    1. 민중신학의 전제들
    2. 민중사실의 증언
고난과 고백
    1. 수난자와의 일치
    2. 마르코의 민중
    3. 수난사와 고난
    4. 더불어의 고난
    5. 맺는 말
갈릴래아 민중에 항복한 바울로
    1. 바울로의 위치
    2. 사울은 어떤 사람인가
    3. 그리스도교 박해
    4. 예수를 만남
    5. 전향
    6. 맺는 말
소명(召命)
    1. 바울로의 소명
    2. 사도 됨과 소명
    3. 이방인에게로
바울로와 역사의 예수 I
    1. 머리말
    2. 예수에 대한 바울로의 말
    3. 예수냐 바울로냐
    4. 왜 예수가 아니고 케리그마인가
선택받은 민중: 고린토전서 1장 26~31절
    1. 고린토교회 구성원의 사회계층
    2. 공동체원의 가치 판단 기준
    3. 민중을 보는 눈
    4. 택함을 받은 민중
   
제4부 예수의 희망
   
하늘도 땅도 공(公)이다
    1. 낙원 이야기
    2. 아담一인간
    3. 실락원은 공을 사유화함으로
갈릴래아에서 만나자: 마르코 16장 1~8절
    1. 제3의 자리
    2. 갈릴래아
    3. 갈릴래아에서 만나자
예수의 희망
    1. 새 세계에의 희망
    2. 희망과 세계혁명
    3. 바른 인간공동체의 희망
    4. 맺는 말
   
판권
표지
예수는 논하지 않았다
   
제1부 민중의 언어, 이야기
   
1. 성서라는 책의 성격
2. 성서의 서술양식
    1) 구약성서
    2) 신약성서
    3) 민중언어
   
제2부 예수의 이야기(비유)
   
1. 만성병에 걸린 세대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
위로
텍스트를 수정한 후 아래 [수정요청] 버튼을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