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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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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해방의 기쁨

그러므로 하늘나라는 마치 이와 같다. 어떤 왕이 자기 종들과 계산을 맞추게 되었다. 계산을 시작하자 이만 달란트 빚진 종 하나가 왕 앞에 나왔다. 그런데 그는 빚을 갚을 길이 없으므로 주인은 그에게 명하여 그의 몸과 처자와 그 밖에 있는 것을 모두 팔아 갚으라고 했다. 그래서 종이 엎드려 주인에게 절하며 '참아주십시오. 다 갚겠습니다'라고 말하니 주인은 그를 가엾게 여겨 놓아보내며 빚을 탕감해주었다. 그런데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하나를 만나자 붙들어 멱살을 잡고 '네가 빚진 것을 갚으라' 하고 말했다. 그 동료는 엎드려 간청했다. '참아주게. 내가 갚겠네. '그러나 그는 듣지 않고 그 동료를 끌고 가서 빚진 돈을 갚을 때까지 옥에 갇혀 있게 했다. 다른 종들이 이 광경을 보고 매우 유감스럽게 여겨 주인에게 가서 이 일을 낱낱이 고했다. 그러자 주인이 그 종을 불러 말했다.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그 많은 빚을 다 탕감해 주었으니 내가 너를 불쌍히 여긴 것처럼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겼어야 할 것이 아니냐?' 주인은 크게 노하여 그를 형리에게 넘기고 빚진 것을 다 갚게 했다. 너희도 진심으로 형제를 서로 용서하지 않으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실 것이다(마태 18, 23- 35).

이것은 군주시대의 이야기로 마태오에만 있는 것입니다. 한 왕이 일 년 동안의 예산을 집행한 결과를 보고받기 위해서 신하들을 차례차례로 불렀습니다. 그중 한 신하는 장부를 감사한 결과 일만 달란트나 되는 돈을 축냈습니다. 일만 달란트는 일억 데나리온에 해당되는 데, 한 데나리온은 그 당시에 통상적으로 노동자들에게 주는 하루의 일삯입니다. 그러면 하루 일삯인 한 데나리온을 한 식구의 최소한의 생활비라고 본다면 일만 달란트는 일억이나 되는 가족이 하루를 살 수 있는 어마어마한 액수입니다.

이런 큰 빚은 개인으로는 질 수 없는 액수이고 국가재정을 맡은 사람에게나 가능한 금액입니다. 왕은 대로(大怒)했습니다. 그는 부패한 이 신하에게 그 돈을 당장 갚으라고 호령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한 국가의 신하라도 이런 돈을 그렇게 쉽사리 갚을 수는 없습니다. 아마도 이 신하는 분노한 이 왕에게 애걸복걸하면서 온갖 변명을 늘어놓으며 충성심을 맹세하면서 조금만 기일을 늦추어줄 것을 간곡히 사정했나봅니다. 그런 내용을 "종이 엎드려 주인에게 절하며 '참아주십시오. 다 갚겠습니다'"라는 간소한 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왕은 서슬이 시퍼래서 그에게 "네 몸과 처자와 그 밖에 있는 것을 모두 팔아 갚으라" 하고 말했습니다. 그가 가진 재산만이 아니라 처자와 그 자신까지 팔라는 것은 그 왕의 분노가 얼마나 컸는가를 표현한 것이고, 또 그가 저지른 잘못은 그 무엇으로도 해결될 수 없는 엄청난 것임을 나타냅니다. 그가 왕이라도 그만한 재산을 가질 수 없으며, 그의 재산과 처자를 다 팔고 자신을 판대야 결국 종으로 판다는 말이니 왕의 신하였다고 그 값이 더 나갈 까닭도 없으니 실제로는 불가능한 요구입니다. 이런 극단의 요구로 왕은 결국 '네 죄는 사형에 해당된다'라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나 같습니다. 차라리 그 신하를 단박에 처형하라고 명령해야 할 판입니다. 그런데 아무 이유도 없이 왕이 갑자기 돌변해서 그를 가엾게 여겨 그의 잘못을 모두 용서하고 없는 것으로 하겠다면서 빚을 탕감해 주고 돌려보냈습니다.

이렇게 죽을 죄를 짓고도 용서를 받고 풀려난 이 사람은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의 빚을 진, 하급 동료를 만나자 그를 붙들어 멱살을 잡고 당장 그 빚을 갚으라고 호통을 쳤습니다. 그 동료는 자신이 방금 전에 왕 앞에서 했던 것과 똑같이 엎드려 간청하면서 기한을 조금 연기해 주면 꼭 갚겠다고 사정을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그의 모습을 보았을 때, 그는 왕 앞에서 애걸복걸하던 자신을 생각했어야 했을 것입니다. 아니, 그런 생각이 났는지도 모릅니다. 애걸복걸할 때의 자기 꼴, 몸까지 팔아서라도 갚으라는 왕의 추상 같은 명령이 떨어질 때 아찔했던 생각, 천만 뜻밖에 탕감해주고 용서해준, 꿈 같은 순간들이 일시에 떠올랐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왕이 자기에게 베푼 행태와는 정반대로 그를 끌고 가서 감옥에 처넣었습니다. 그리고 그 빚을 갚을 때까지는 절대로 풀려나지 못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그가 왕에게 진 빚을 면제받은 것을 생각한다면 그 정도의 빚은 얼마든지 없는 것으로 관용을 베풀 수도 있었습니다. 그가 받은 은혜를 생각한다면 이런 관용쯤은 당연히 가졌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왕에게 애걸복걸했던 억울함만 생각하고 그 분풀이를 하려는 듯이 동료를 잔혹하게 대했습니다. 그의 자세는 그가 왕에게 받은 은혜를 은혜로 생각지 않은 것이거나 은혜는 은혜요, 자기 권리는 권리라는 이기적인 생각에 사로잡힌 사람이나 할 짓입니다. 이 모습을 본 그의 다른 동료들은 분개했을 것입니다. 방금 왕에게 받은 큰 은혜는 씻은 듯이 잊고 자기 동료에게는 정반대로 잔인하게 구는 그를 경멸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왕에게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 말을 들은 왕은 당장 용서했던 그 신하를 불러오게 해서 "이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그 많은 빚을 다 탕감해 주었으니 내가 너를 불쌍히 여긴 것처럼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겼어야 할 것이 아니냐?"라고 하며 그를 당장 다시 체포하여 빚을 다 갚을 때까지 감옥에 처넣으라고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예수의 이야기 중에 가끔 '왕' 또는 '왕실'이 소재가 되는 것은 신기한 일입니다. 도시를 별로 드나들지 않은 그가 어째서 왕실의 일을 소재로 했을까요? 이것은 아마도 그가 비록 민중과 더불어 살면서 민중을 억압하는 왕들에 대한 분노를 언제나 가슴에 품고 있은 탓인 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당시의 청중은 왕권체제에 젖어 있어 왕을 가장 높고 고귀한 상징으로 보았으므로 바로 그것을 소재로 이용했는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은 이 이야기에서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왕'이라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했으나 그 빚진 자를 '신하'라고도 하지 않고 '종'이라고 부르며 그 뒤로 '왕'이란 말은 사라지고 계속 '주인'이라는 말을 쓰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한 주인과 종 사이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그 당시에 왕실 안에서 일어난 부패사건을 예수가 구체적으로 들었고 청중도 알고 있는 이야기를 소재로 삼아 무엇을 강조하려고 한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 이야기를 한 목적은 무엇이었을까요? 역시 하느님 나라의 또 한 단면을 보여주려는 것입니다. 그것은 이미 말한 대로 한 주인(왕)과 종(신하) 사이에 일어난 '사건'에서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이 종은 자신과 가족까지 포함해서 모든 것을 다 팔아도 해결할 수 없는 빚을 지고 청산의 날이 오기까지 죽음의 고뇌를 겪고 있었으리라는 것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빚진 죄인'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 사실이 폭로되는 전날까지 그는 이미 죽은 목숨이나 같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주인(왕)은 처음에는 예상했던 대로 날선 칼을 목에 들이대듯이 추상 같은 말로 당장 그 빚을 갚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주인이 돌변하여 무조건 그 빚을 탕감한다고 선언하고 자유를 주었습니다. 이 해방의 순간, 이 해방의 기쁨, 그것이 바로 밭에 숨겨진 보화를 발견한 그 사람의 기쁨을 연상하기에 충분합니다. 그는 죽음의 쇠사슬에서 해방됐습니다. 절망적인 고뇌에서 해방되어 평화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으로 하느님 나라의 한 면이 충분히 드러났기에 이 이야기는 이쯤에서 끝내도 되었을 것입니다. 땅에 숨은 보화 이야기나 진주를 찾은 장사꾼의 이야기에 견주어볼 때 말입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그런 이야기들에서 한걸음 더 나아갑니다.

해방의 기쁨을 안았어야 할 그는 그가 진 빚과는 비교도 안 되게 아주 적은 빚을 진 동료를 만났습니다. 만일 그가 진정으로 해방의 기쁨을 체험했다면, 그는 아마 삶의 혁명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남에게 빚을 졌으면 으레 약속된 날에 갚아야 한다는 일상성을 깨는 그런 혁명을 맞았어야 합니다.

그는 방금 전에 죽음과 삶을 연이어 경험했습니다. '철저한 보상이냐', 아니면 '철저한 용서냐' 하는 두 극단에서 철저한 해방을 경험했습니다. 그는 이제 자기 동료를 만난 앞에서 그 둘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입장에 섰습니다. 그는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빚을 진 자는 한푼도 남김없이 갚아야 된다는 관습적 일상성을 선택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그가 다시 철저한 용서를 했던 주인에게 끌려가서 투옥된 것은 그 주인이 선택한 일이 아니라 사실은 이 사람 자신이 선택한 결과입니다. '너는 빚진 자를 감옥에 처넣는 길을 선택했으니 너는 네가 선택한 그 길에 도로 가야 한다'라는 말이 되겠습니다.

이로써 하느님 나라에 참여한다는 것은 말이나 인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삶 전체로 참여할 때만 현실일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1)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고
    2) 이 때를 모르는 세대
    3) 악마가 악마라는 죄목으로 박해하는 세상
    4) 어둠에서 썩어가는 세대
2. 잃어버린 자를 찾아서
    1) 목동과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
    2) 잃은 돈 찾은 여인
    3) 돌아온 아들의 아버지
3. 가치의 전도
    1) 누가 ‘그’의 이웃이냐?
    2) 오! 하느님!
    3) 부자의 돈과 과부의 돈
    4) 말만 하는 자와 실천하는 자
    5) 자신을 철저히 비운(空) 자
4. 집요한 투쟁(간구)
    1) 참는 데도 한계가 있다
    2) 닫힌 문
    3) 빚진 자의 엉뚱한 마무리
    4) 한 과부의 투쟁
    5) 친구를 위한 투쟁
5. 심판
    1) 공존의 때와 심판의 때
    2) 그물 안에 든 고기
    3) 심판과 맡은 분깃
    4) 심판과 대비
    5) 너무도 어리석은 부자
    6) 한 부자와 거지
    7) 뜻밖의 심판의 기준
    8) 심판은 바로 관용의 한계
    9) 이미 문이 영원히 닫혔을 때
6. 하느님 나라에 관한 이야기
    1) 제 손으로 심은 씨가 어떻게 자라는지 알지 못하는 농
    2) 겨자씨 이야기
    3) 조용한 혁명(누룩의 이야기)
    4) 그만이 아는 숨겨진 보화
    5) 한 장사꾼의 모험
    6) 해방의 기쁨
    7) 밥상공동체
    8) 손익계산이 없는 세계
    9) 절망과 희망(씨 뿌리는 농부)
   
제3부 성서해석권은 민중에게
   
1. 한 책에 대한 두 가지 이름
2. 성서의 열쇠는 주머니 속에
3. 성서의 전승을 위한 노력들
4. 종교개혁시대와 성서해석
5. 다시 빼앗긴 성서해석의 권리
6. 성서해석권을 되찾으려는 평신도운동
7. 성서의 전승모체
8. 신약성서 성립
    1) 민중과 '지도층'의 상충
    2) 마르코복음의 성립
9. 제 것을 지키지 못하는 주인
   
제4부 역사의 예수
   
1. 역사의 예수
    1) 역사의 예수 추구
    2) 자료
2. 예수의 시대상
    1) 정치적 상황
    2) 유다 사회상
3. 공생애의 출발
    1) 세례자 요한
    2) 세례자 요한이 잡힌 후
    3) 갈릴래아로
4. 갈릴래아의 예수
    1) 민중과 더불어
    2) 제자 선택
    3) 예수의 시선이 머문 대상
    4) 자유를 위한 투쟁
    5) 하느님 나라의 선포
5. 예루살렘의 예수
    1) 예루살렘
    2) 예루살렘행
    3) 예루살렘 입성
    4) 죽음의 전야
    5) 심문과 처형
6. 그는 누구인가?
   
판권
표지
예수를 예수로 만든 힘의 담지자
머리말
   
첫째 마당 一 예수의 수수께끼
    예수를 향한 추구
    너무도 평범한 사람
    예수의 수수께끼
    전권을 이양받은 자
둘째 마당 一 예수의 시대상
    마카베오의 봉기와 하스몬왕권
    로마·헤로데 왕조시대
    헤로데왕가
    총독정치
    경제적 상황
셋째 마당 一 세례자 요한과 예수
    세례자 요한은 누구인가
    세례자 요한과 예수의 관계
넷째 마당 一 갈릴래아로:예수의 소명
    석가와 공자와 예수
    갈릴래아로!
다섯째 마당 一 하느님 나라
    하느님의 나라
    하느님 나라 도래를 위한 투쟁
여섯째 마당 一 예수와 민중
    유다 사회의 민중
    예수가 만난 사람들
    오클로스
    하느님 나라와 민중
일곱째 마당 一 사탄과의 투쟁
    치유
    민중사건으로서의 기적
    반로마 민중운동의 한 예
여덟째 마당 一 예수와 여인
    유다 사회에서 여성의 위상
    여인에 대한 예수의 관심
    예수를 움직인 여인들
아홉째 마당 一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에게(公) : 회개
    땅은 하느님의 것
    물(物)의 사유화에서 해방
    권력의 사유화로부터 해방
    카이사르의 것과 하느님의 것
    예수를 따라서
열째 마당 一 체제와의 충돌
    예수운동의 적대자들
    예루살렘세력
    예루살렘세력과의 대결
    정치권력과의 충돌
열한째 마당 一 수난사
    그리스도교와 십자가
    복음서와 예수의 수난
    예수의 수난의 맥락
    예수의 민중운동
    처형
열두째 마당 一 민중은 일어나다:부활이야기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난 예수
    부활이야기 분석
    부활의 의미
    예수의 고난에서 찾은 부활의 현실
    우리의 수난, 우리의 부활
   
판권
표지
나의 체험 민중의 신학
변명
   
‘민중’을 발견하기까지
    간도에서 보낸 어린 시절 一민족과 그리스도의 발견
    민중신학의 뿌리
    독일 신학과 ‘역사적 예수’
    민중현실에 바탕을 둔 신학
    ‘사건의 신학’과 신학을 위한 신학
    예수는 민중이고, 민중은 예수다
    ‘성문 밖’에 현존하는 예수
    민중의 염원과 민족통일의 길
    한국 그리스도인의 과제
민중의 책 성서
    한국 교회의 재래의 성서이해
    성서의 통일성 一그 민중신학적 의미
    예수一‘야훼만’을 지켜온 예언자 전통의 절정
    전통적 성서해석 방법의 이데올로기적 성격
    ‘컨텍스트’와 ‘텍스트’의 긴장
    민중신학의 컨텍스트는?
    성서는 우리에게 결단을 요구할 뿐
    민중신학이 본 성서의 맥
민중 예수
    극복되어야 할 서구 신학의 그리스도론
    고난의 종 그리스도
    구원은 민중을 통해서 온다
    예수는 오늘의 민중현장에 계신다
    제도적 교회는 민중현장에 계신 그리스도를 포기
    민중사건은 예수사건이다
    ‘구원’은 물질적 언어로 표현되어야
    성령의 역할은 인류해방에 있다
민중의 하느님
    신이 죽었다?
    서구 신학의 신관(神觀)
    동양인의 신관
    성서는 신을 어떻게 말하나
    해방의 신
    성전종교의 포로가 된 신
    예수 이후의 하느님
    민중의 하느님
    하느님 사건의 전거
민중의 공동체 一 교회
    교회의 주인공은 민중이다
    예수공동체는 밥을 나누어 먹는 공동체였다
    생활공동체에서 예배공동체로 전락
    교회의 본래 모습을 되찾아야
    민중신학이 꿈꾸는 교회상
    제도적 교회론을 넘어서자
    해방공동체 구현과 교회의 계층성 극복
    교회의 이상一하느님 백성의 평등공동체
죄와 체제
    죄의 뿌리
    기존의 죄이해는 교권을 강화시킨다
    유다교는 죄를 어떻게 보았나
    바울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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