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민중신학의 당대성(當代性)』 출간을 위한 월례포럼

 

과거의 유산으로 화석화된 민중신학이 아닌 현재와 미래에도 비판신학으로서 통용 가능한 민중신학의 당대성을 드러내는 ‘오늘의 민중신학 총론’ 성격을 띤 (가칭) 『민중신학의 당대성』(분도출판사, 2018)이 출간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심원안병무기념사업회의 후원으로 한국민중신학회,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가 주최하는 월례포럼을 통해 1년 동안 책에 기고된 원고를 발표하고 저자들의 문제의식을 사회적으로 공유해나가고자 합니다. 언제나 “자신의 시대에 시선을 고정함으로써 빛이 아니라 어둠을 지각하는” 역할을 담당해온 민중신학의 지금 여기에서 동(同)시대적이면서 반(反)시대적인 가치를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포럼개요

포스트선교론은 그리스도교의 자기완결적 우월성에 입각해 타자에게 '가르침을 베푸는' 계몽주의적 선교(宣敎)론을 지양하고, 타자와의 앞선 사귐을 통한 상호변화에 이르는 새로운 선교(先交)론의 형성과 실천을 지향한다. 민중이 '계몽'의 대상일 수 없는 시대의 민중신학과 타자가 '개종'의 대상으로 머물지 않는 시대의 선교신학은 어떤 문제의식과 실천을 공유할 수 있는가? 이번 포럼은 이러한 질문에 대해 질문한다.

 

일시_ 2018. 4. 30(월) 오후 7:30

장소_ 안병무홀(서대문역 1번출구)

후원_ 심원 안병무선생 기념사업회

 

* 이 포럼은 심원 안병무선생 기념사업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가제)민중신학의 당대성' 출간을 위한 월례포럼, 네 번째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