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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맺는 말

by 운영자 posted Dec 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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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맺는 말

이상에서 분명히 주장할 것이 있다. 그것은 역사의 주인은 '가난한 자'로 임명됐는데, 현재까지는 그것에 반역하는 세력들이 바로 역사의 표면에 나섰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동시에 결국은 진정한 역사의 주인이 점점 제 위치를 찾아가는 것이 역사의 올바른 지향점이라는 사실이다.

 

■ 『현존』 제91호, 1978년 5월호에 수록.